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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놀이터

배우학교 재밌네요

안녕하세요 에드 입니다

요즘 볼만한 프로그램을 찾아서 그에 대한 이야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프로그램 이름은 "배우학교"입니다. 배우 박신양이 선생님이 되어 연기를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연기를 가르쳐주는 프로그램 입니다.

학생은 이원종, 장수원, 이진호, 심희섭, 박두식, 유병재, 남태현이 나옵니다. 드라마가 아니고 진지한 예능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것 입니다.


프로그램 내내 박신양은 진짜 연기를 가르쳐주려고 하고 학생들이 가식의 껍질을 깨고 스스로 솔직해지고 자신을 벗어던질 수 있게 계속적으로 질문 합니다.

처음에는 당황하고 어리둥절 했던 학생들이지만 시간이 지나서 박신양 선생님의 의도대로 조금은 가식을 벗고 솔직해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항상 각본에 맞춰진 예능만 보다가 각본없는 솔직함이 느껴지는 프로그램이라 정말 재밌고 신선하더군요.

그런데 이원종은 왜 나온걸까요?

라고 생각했는데 자기소개 시간에서 박신양 선생님에게 "매너리즘"에 빠져있는 자신의 모습을 이야기 합니다. 한때 구마적으로 출연했고 유명한 그의 고민을 덜어놓는 모습에서 어느정도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단호한 박신양 선생님은 "진심이 안느껴진다"라고 하시네요 역시 배우라서 거짓 제스쳐같은게 눈에 다 보이나봅니다. 물론 어느정도는 진심이고 정말 솔직하게 털어놓는다고 했는데 자신도 모르게 스스로를 포장하는 모습을 박신양 선생님은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남태현 왜 울었니?

자기소개를 하면서 남에게 미안하다며 울었던 남태현에게 박신양은 "왜 울었냐"라고 물어봅니다. 아무래도 연기를 하겠다는 자기소개에서 솔직함을 덜 느껴서 물어본 것 같네요



긴장감에서 느껴지는 배우학교의 진정한 재미

시청해본 입장에서 배우학교는 진지함에서 터지는 웃음이 있습니다. 유병재가 자기소개 도중에 심장이 아프다고 밖에 나가는 장면부터 박신양이 유병재 다리를 주물러 주는 장면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웃음을 참지 못 했을 겁니다. 재밌는 부분이 많이 나옵니다.


그래봐야 예능 가수도 연기배우겠다고 나오는데..

가수출신 장수원, 남태현, 개그맨 이진호 등이 자기소개에서 "연기를 그냥 한번 해보겠다"라는 식으로 말했는데 이에 대해 박신양은 "연기를 배울 사람에게만 가르쳐 주겠다"라고 말합니다. 위 세사람은 아무래도 여러가지 계약관계로 출연은 했겠지만 예능을 하겠다는 마음 -> 연기를 하겠다는 마음으로 바뀌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학교는 잘하는 곳이 아니다! 실수하는 곳이다!

항상 결과, 성공, 완벽을 추구하는 세상에서 박신양의 말은 정말 진솔함이 느껴지는 말이였습니다. 누군가 우리에게 그런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땠을까요?


기대되는 프로그램 배우학교, 갓신양 예상

선생님으로 등장한 박신양과 그의 제자들은 강도높은 배우수업을 잘 견뎌낼 수 있을까요? 재미는 있는 프로그램이니 앞으로 이야기가 매우 궁금하고 기대됩니다